윌슨배에서 빛난 삼성리틀썬더스 박범진·범윤

채준 기자  |  2021.06.21 15:02
삼성리틀썬더스 박범진(왼쪽) 범윤 형제/사진제공=강원도농구협회


윌슨배에서 삼성리틀썬더스의 박범진·범윤 형제가 가장 빛났다.

강원도 횡성군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WILSON YOUTH BASKETBALL CHALLENGER(12~13, 19~20일)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삼성리틀썬더스의 포스트맨 두명이 주목받았다.

현재 6학년인 일란성 쌍둥이 형제 박범진(16번) 박범윤(34번)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취미생활로 농구를 했으며 큰 키와 집중력 득점력에 작전수행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둘은 모두 175cm 의 큰키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기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취미생활로 농구를 하고 있는 이들은 생활체육 유소년대회에서 압도적인 클래스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이 가능하다.

국가대표 출신인 서대성 전 동국대 감독은 "범진 범윤 형제는 지금 당장 엘리트 농구에 들어와도 충분히 상위권에 랭크될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큰신장에도 기본기가 탄탄하다는게 매력적이다"며 높게 평가했다.

금정환·정세영 삼성리틀썬더스 코치는 "농구를 계속한다면 키는 200cm이상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기가 탄탄해 유소년 리그는 물론 엘리트 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들의 농구 미래가 기대 되는 것은 신장이 큰 가문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아버지의 신장은 190cm에 육박하고 어머니 역시 170대 후반의 큰 키다. 게다가 중학생인 형은(삼성리틀썬더스) 이미 195cm가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유소년 농구 무대에는 압도적인 인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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