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배 고교야구'·'노브랜드배 동창대회' 생긴다... 신세계-야구협회 제휴협약

신화섭 기자  |  2021.06.21 15:27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부회장(왼쪽)과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가 2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진행된 '이마트-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전국대회 개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KBO리그 SSG 랜더스를 창단한 신세계그룹이 아마추어 야구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마트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휴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며, 'SSG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칭)'와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칭)'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구장 대관 업무 및 인력 배정 등 대회 운영을 담당한다.

먼저, 이마트는 고교 야구 환경 개선을 위해 'SSG배 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칭)'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2022년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한 모든 19세 이하부 야구팀(2021년 기준 84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기존 고교야구대회에는 상금이 없으나, 고교야구 발전을 위해 우승팀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생수, 음료수 등 경기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비품들을 지원한다. 대회는 2022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8강 토너먼트부터는 SPOTV 채널과 SPOTV NOW를 통해 중계할 방침이다.

이어 이마트는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칭)'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학교 동문 대항전이다. 해당 학교 졸업생 중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되 선수 출신 인원도 일부 참여 가능할 예정이다.

입상팀 상금은 고교 야구 발전을 위해 모교 야구부에 기부하는 뜻 깊은 대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회는 2022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권역별 예선 결승부터 유튜브로 중계한다.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TV로 중계한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야구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손잡고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고교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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