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성희롱 논란' 샘 오취리, 정부 기관 홍보대사..여론 싸늘[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1.06.21 16:57
샘 오취리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로 임명되자 여론이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외교부 산하의 국가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은 지난 15일 샘 오취리를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가 2년간 해당 기관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는 것.

그러나 이 소식에 여론은 그의 활동을 달갑지 않게 보고 있다.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후 명확한 해명 없이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당시 그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두고 "흑인 입장에서 불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글 내용에 'ignorance(무지하다)', K팝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teakpop'을 적어, 한글과 영어의 다른 표현 사용으로 논란이 됐다. 또한 샘 오취리는 과거 성희롱 발언을 한 것까지 재조명돼 여론의 반발을 샀다.

이에 샘 오취리는 출연 중이던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 하차하고 SNS 계정을 삭제했다. 8개월 후인 지난 4월 그는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개설하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샘 오취리는 "안 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나를 아직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며 "그 생각만 하면 되게 행복하다. 젊음을 쓸 수 있고 내 힘을 쓸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에 스케줄할 때도 난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서 '럭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바빠지고 싶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샘 오취리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여전히 여론은 분노의 반응이 들끓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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