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날 가스라이팅"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가수 성시경이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예능 '온앤오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성시경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다소 어처구니가 없는 이슈에 휘말렸다.

이 네티즌은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왜 내 지인들이 병원에 안 보내고 동의하고 날 믿을까요? 1월부터 실명 SBS 고릴라도 썼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성시경이 자신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서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네티즌은 성시경이 작년부터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비롯해 성시경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이라고 밝히고 이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