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드림 FC 창단 컨설팅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에이트데이(대표 허관혁)와 K4리그 축구단 의정부 드림 FC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 드림 FC는 의정부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내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준비한다. 7월 중 K4 창단의향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한 뒤, 올해 안으로 제반 행정절차 및 감독 선임, 선수단 구성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4리그는 K3리그와 함께 대한민국 성인 축구 3, 4부리그에 해당하는 디비전이다. 지난해 출범해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운영 중인 리그로, 오는 2023년부터는 프로축구인 K리그1와 K리그2를 포함한 리그 간 승강제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 연고 축구단이 스포츠 도시 의정부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시도 축구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관혁 대표는 "구단명 '드림'에서 알 수 있듯이 실력이 있으나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정부시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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