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PSG, ‘948억+보너스’로 첼시와 하키미 영입 전쟁 승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24 17:24

[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선수 장사로 거액을 손에 넣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로코 국가대표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 쟁탈전에서 첼시에 승리했다. 영입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17/2018시즌 프로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 9경기 출전 기록을 남긴 채 다음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두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며 자신감을 찾았고, 지난해 9월 4,000만 유로(약 54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인터 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 34경기에 나서서 7골 11도움 기록, 팀이 스쿠데토를 얻는데 일조했다. 22세로 아직 어린데다 풀백,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빅클럽 레이더에 포착됐다. 거액을 장전한 PSG와 첼시가 맞붙었는데, PSG 입성이 임박했다.

하키미는 2025년 6월까지 인터 밀란과 계약돼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 문제를 안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선수들을 대거 방출할 계획이다. 이미 소식을 접한 PSG가 하키미와 5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PSG가 지난주 6,000만 유로(약 812억 원)를 제안했지만, 인터 밀란이 8,000만 유로(1,082억 원)을 고수했다. 이후 첼시가 6,000만 유로에 마르코스 알론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역시 거절했다. PSG가 빠르게 움직였다. 7,000만 유로(947억 원)과 보너스 조건을 내밀었고, 인터 밀란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하키미 레이스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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