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전북 김상식 감독, “전승으로 조별리그 통과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24 17:52

[스포탈코리아] 전북 현대가 아시아 왕좌를 되찾기 위해 출격한다.

전북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화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전북은 치앙라이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임한다. K리그의 자부심을 갖고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경기를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ACL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대회가 중단됐다. K리그와 FA컵을 모두 마치고 재개됐다. 부상자도 많았고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도 있어 선수 구성이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최고의 구성으로 왔다. 첫 경기부터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앙라이 전력에 관해 묻자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많이 봤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활동량과 득점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팀의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주의해야 한다.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하고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동석한 수비수 홍정호는 “감독님 얘기에 동의한다. 일주일 전부터 날씨, 음식, 시차 등 환경에 적응을 마쳤고 내일 경기에 좋은 모습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잘 싸우겠다.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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