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EFA, 원정 다득점 규정 폐지...'2021/22시즌부터 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24 22:32

[스포탈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이 원정 다득점 규정을 폐지한다. 오는 2021/22시즌부터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및 승부차기로 결판을 내게 됐다.

UEF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부터 모든 UEFA 경기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이 사라진다. 동점 상황에서 15분간의 추가 시간(연장 전반-후반)이 주어지고 승부차기가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원정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으로 지난 1965년 처음 도입되어 지금까지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반대 여론이 등장했고 아르센 벵거, 조제 모리뉴 등 축구계의 유력 인물들도 이에 동참했다. UEFA는 고민 끝에 원정 다득점 규정 폐지를 결정, 집행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해당 규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그동안 축구 팬들에게 재미를 가져다줬다. 소위 말하는 '극장 경기', '~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기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됐다.

2021/22시즌부터는 어떤 스코어가 나오더라도 동점이 되면 무조건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하자면 1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기고 2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둬도 탈락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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