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M.O.M 완벽 팀웍 자랑..강창모 "이게 팀이구나" 울컥[★밤TV]

이주영 기자  |  2021.06.27 06:22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에서 그룹 M.O.M이 데뷔곡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의 유닛 정상동기와 M.O.M의 데뷔곡이 공개됐다.

박근태는 녹음본을 공개한 뒤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 저를 믿고, 저도 또 서로 믿고 한 결과가 아닐까"라며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유야호(유재석)는 "노래방에서 너무 부르고 싶은 노래다. 오열 각"이라고 감탄했고, 강창모(KCM)는"이게 내적인 댄스까지 유발하는 그런 곡이다. 댄스곡이 아닌데도. 템포는 춤을 춰야 하는데 가사는 슬프다"고 덧붙였다.

별루-지(지석진)는 "이런 곡을 만난다는 건 너무나 행운 아니냐"며 감격했는데, 유야호는 별루-지의 도입부와 정상동기의 도입부 장인 이상이를 비교하며 "도입부가 별루-지인 건 무리수"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박근태는 "노림수다"며 별루-지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야호는 또한 "원슈가 어떻게 이렇게 잘했는지. 네가 정박으로 부른 거 처음 본다"며 원슈타인을 칭찬했고, 강창모는 "역시 우리 유야호 사장님 톱귀다"며 유야호에게 덕을 돌려 훈훈함을 더했다. 유야호는 오랜만에 이행시 한 번 하겠다며 "근태야. 태어나줘서 고맙다. 이런 최고의 작곡가가. 너무 좋다"고 마지막으로 박근태를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박근태는 "마지막까지 각 파트별로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아줬다. 그게 고맙다. 재정이한테 워낙 키가 높은데 다음날 또 하고 또 해서 녹음을 마쳤고 창모한테는 키가 낮은데 팀을 위해서 맞춰줬다. 이 팀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고 다시 멤버들을 칭찬했다. 유야호는 "서로 양보하는 게 그룹 아니겠냐"고 공감했고, 박근태는 "한 팀으로서 팀워크가 너무나 잘 살았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팀이 하나가 된 결과물이 나왔다는게 벅차다"고, 강창모는"이게 팀이구나"라고 뭉클함을 표했다. 별루-지는 "나이도 20대부터 50대까지, 직업도 래퍼부터 예능인까지. 너무 사무친다"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별루-지의 눈물에 결국 강창모 역시 눈물을 닦았다. 하지만 유야호는 "2주마다 우신다. 왜 내 프로그램에 와서 이렇게 질질 짜는 거냐"며 별루-지를 놀려 폭소를 안겼다. 실력부터 감동과 재미를 다 잡은 M.O.M의 데뷔곡 공개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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