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오는 7월 5G 단독모드 도입한다"

김혜림 기자  |  2021.06.29 09:31
구현모 대표./사진제공=뉴스1
구현모 KT대표가 오는 7월 중 5세대(5G) 단독모드(SA)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5G SA를 오는 7월에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의 5G는 3.5㎓ 주파수 대역에서 롱텀에볼루션(LTE)와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SA 방식은 주파수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NSA 방식에 비해 지연시간 감소, 배터리 소모량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구 대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CJ ENM과 통신3사간의 IPTV 콘텐츠 사용료 분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 대표는 "CJ ENM이 요구하는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과도하다"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CJ ENM은 최근 IPTV를 제공 중인 통신3사에 지난해 대비 25% 이상 인상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요구했다. 더불어 통신사가 제공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료 인상을 함께 요구했다. KT OTT 서비스인 시즌에 대해서는 인상률 1000%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유플러스의 경우 CJ ENM과 협상에 실패하며 U+모바일 TV에 CJ ENM 관련 채널 송출이 중단된 상태다.

구 대표는 시즌 분사 관련 진척 사항 또한 언급했다. 구 대표는 "시즌 분사는 조만간 될 것" 이라며 "법원에서 진행되는 일이기 때문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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