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X이민지X박소진이 전하는 '좀비 크러쉬 헤이리'의 모든 것

김미화 기자  |  2021.06.30 13:50
/사진='좀비 크러쉬 헤이리'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 개봉을 기념해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배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좀비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마을을 구하기 위한 진선(공민정 분), 현아(이민지 분), 가연(박소진 분) 삼총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공개된 배우 인터뷰 영상은 헤이리 마을에 벌어진 좀비 사태를 설명하며 수상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으스스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활기찬 음악과 함께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의 주인공인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배우의 인터뷰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삼총사의 리더 진선역을 맡은 공민정은 "호기롭고, 솔직하고 터프한데 굉장히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죠"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산드라 카페 사장이자 예지력 충만한 명언 제조기 가연역을 연기한 박소진은 "엉뚱한 구석도 많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라며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고, 출근 빼고 다 관심사인 박학다식 직장인 현아를 연기한 이민지는 "내면에 강단이 있는 친구구나 하는 게 그게 매력 포인트인 거 같아요"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화의 장점으로 "좀비 영화를 봤는데 기분이 좋네? 따뜻하네"라고 말하며 유쾌한 매력을 지닌 색다른 K-좀비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들의 솔직한 답변이 눈길을 끈다. 공민정은 "잘하고 싶었는데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라며 아쉬움과 함께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였고, 박소진은"실제 우정을 쌓게 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도 같아요"라며 배우들과의 끈끈한 호흡을 강조했다. 이민지는 "액션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체질인 거 같아요.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답해 그가 보여줄 액션 연기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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