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 호날두, 지금은 최악…"이제는 프리킥 양보할 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01 10:49

[스포탈코리아] 포르투갈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무능한 프리킥을 지적했다.

호날두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도맡아 처리한다. 장기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상대방 골문을 호쾌하게 여는 그림을 상상하지만 번번이 득점 기회를 상실한다. 이제는 골키퍼에게 향하기만 해도 박수가 나올 정도다. 호날두의 프리킥은 늘 골문을 훌쩍 벗어나거나 상대 벽을 맞고 나오기 일쑤다.

호날두의 부족한 프리킥 능력은 유로2020에서도 반복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부터 16강 벨기에전까지 직접 프리킥 골을 노릴 거리면 어김없이 호날두가 책임졌다. 그러나 정확도는 심각했고 전담 프리키커에게 기대한 한방을 해내지 못했다.

통계로 보면 더욱 참담하다. 유로2004부터 5번이나 유로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총 28번 프리킥을 시도해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월드컵을 봐도 마찬가지. 호날두는 유로와 월드컵을 합해 51번 프리킥을 차 딱 1골만 넣었다. 호날두가 프리킥을 차는 한 포르투갈은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수치다.

이제는 스스로 물러날 때라는 지적이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는 "호날두는 한때 프리킥의 최고 전문가였다. 지금은 그의 여러 기록 중 프리킥이 최악"이라며 "5번의 유로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이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라파엘 게레이로에게 양보할 때"라고 현실 파악을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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