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의 이순신 '노량: 죽음의 바다' 크랭크업..후반작업 돌입

전형화 기자  |  2021.07.02 09:42
김윤석과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이 출연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편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2일 제작사 빅스톤픽쳐스는 지난 6월15일 '노량: 죽음의 바다'가 크랭크업했다고 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7년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마지막 해 겨울바다에서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과 철군을 해야 하는 왜군, 두 나라와 얽힌 명나라, 3국의 전투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 1761만명을 동원한 '명량' 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3부작 마지막편으로 완성한 영화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다. 역사적인 한 인물을 두고 한 감독의 연작에서 서로 다른 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량'은 CJ엔터테인먼트가, '한산: 용의 출현'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노량: 죽음의 바다'는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배급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노량:죽음의 바다'에는 김윤석 외에도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이 출연했다.

김윤석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이순신 장군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던 조선의 전투, 그리고 마지막 전투를 맞이한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비장함을 담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왜의 장군 '시마즈' 역을 맡은 백윤식은 "나에게 '노량: 죽음의 바다'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만드는 그런 영화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명의 장군 '진린' 역을 맡은 정재영은 "압도적인 규모의 촬영 현장에서, 훌륭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해 배우로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명의 장군 '등자룡' 역을 맡은 허준호는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를 겪은 듯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등 신뢰하는 배우들과 김한민 감독이 함께 했기에 더욱 좋은 영화로 관객들께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후반 작업을 하면서 개봉 일정을 고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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