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박군, 비X박효신에게 인정 받은 '트로트 신인'[★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7.02 21:48
/사진= 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연중 라이브 - 게릴라 데이트'에서 가수 박군과 만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박군이 출연해 가수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버스 안에서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서 만난 박군은 "특수전사령부 전역 후 가수가 되고 싶었던 거냐, 아니면 트로트 쪽으로 원래 하고 싶었던 거냐"는 질문에 "막연한 꿈은 있었다. 2012년에 국군 장병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 'Be the Star'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에 '한잔해' 오디션에서 운 좋게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진은 "'Be the Star'오디션 당시 가수 박효신 씨랑 비 씨가 극찬을 했었다"고 물었고 관련 자료가 제공됐다.

영상 속에서 2012년 당시 군장병이었던 박효신은 'Be the Star'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트로트 부분에서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평가했고 비는 "전역하자마자 트로트 앨범 하나 냈으면 좋겠다. 제가 제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박군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어 박군은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해 "현재 차고 있는 팔찌도 선물 받았다. 앞으로도 박군 더 예뻐해 주시고 평생 같이 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박군은 버스 안에서 강원도에서 온 모녀 팬과 특전사 동료와 선배를 만났다.

특전사 동료들은 "박군만 떴다하면 1등이었다"라며 "무장구보를 할 때 박군이 전우가 힘들어가면 자신이 30킬로의 군장을 대신 메줘서 1등 하기도 했다"고 박군을 추켜세웠고 박군은 "선배님들께 보고 배운 것"이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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