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악마판사' 지성X김민정, 13년만 재회..강렬한 첫 만남

강민경 기자  |  2021.07.03 17:24
/사진제공=tvN

배우 지성이 디스토피아를 뒤엎을 새로운 개혁을 선언하며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김민정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지성과 김민정의 첫 만남을 포착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

'악마판사'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여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썩고 병든 디스토피아의 근간을 바꿀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의 혁신적인 제안이 1회의 포문을 성대하게 열어줄 예정이다. 특히나 지성(강요한 역)과 김민정(정선아 역)의 13년 만의 재회로 설렘을 배가 중인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판사답게 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요한의 모습이 눈에 띈다. 셀럽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기자들의 열띤 공세에 여유가 넘치는 에티튜드로 응대, 그에게 왜 스타 판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지 절로 납득케 한다.

이어 단상에 선 강요한에게서는 조금의 떨림과 초조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지금 서 있는 곳이 재판장처럼 느껴지게 할 만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장소 자체를 제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강요한만의 오라가 좌중을 압도한다.

강요한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김민정 분)의 눈빛 또한 예사롭지 않다. 만면 가득 우아한 미소를 띠운 채 강요한의 말을 경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심중에 자리한 야심은 전혀 예측 불가한 터. 이미 눈앞에 강요한을 먹잇감 삼아 물고 뜯으며 계산을 다 마쳤을 법한 정선아의 진짜 속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와인 잔을 기울이며 마주 선 강요한과 정선아의 대면이 서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국가가 제정한 '법'을 교묘하게 이용,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강요한과 '사회적 재단'이라는 허울 좋은 가면을 쓰고 권력자들을 제 뜻대로 주무르는 정선아, 숙적이면서도 어딘가 닮아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이 파란만장할 것 같은 예감을 선사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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