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종업이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자신의 첫 미니앨범을 내놓은 남다른 소회와 포부를 직접 전했다.
문종업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빅오션ENM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새 앨범 컴백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문종업은 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U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문종업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선 공개 곡 'Find'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고 지난 3일 온·오프라인 공연 'summer in the moon: 문종업'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도 가졌다.
'US'는 문종업이 2020년 5월 발매한 싱글 'HEADACHE' 이후 1년 2개월 여만에 발표하는 앨범. 문종업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HEADACHE'에 이어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인 'US'에서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플레이어로서 문종업의 모습과 크리에이티브한 아티스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앨범 동명 타이틀 곡 'US'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R&B 바이브의 보컬이 어우러진 Scandi-Pop 넘버. 아이유 '셀레브리티', 오마이걸 '돌핀'을 작업한 히트메이커이자 B.A.P 시절부터 문종업의 팬을 자처한 라이언 전이 제페 런던 등 자신이 이끄는 작가들과 의기투합, 문종업의 목소리와 최적화된 사운드와 미니멀한 느낌의 웰메이드 음악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US'에는 B.A.P 동료 방용국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팬들이 음원 출시를 애타게 바랐던 'Photo'와 실력파 R&B 아티스트 문수진이 함께 한 'Find', '쇼미더머니'에서 주목받은 래퍼 EK가 힘을 보탠 'GOUP', 그리고 2020년 발표한 싱글 'HEADACHE' 등이 포함됐다.
이날 먼저 문종업은 "지난 1년여 정도 시간 동안 이 앨범을 작업하는 데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떼고 "'US'는 2020년 발매했던 싱글 'HEADACHE'보다 내 앨범 작업 참여도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내게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 그만큼 앨범에 대한 애착도 많이 갔고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종업은 "총 5곡이 앨범에 수록됐는데 각자 스토리가 있고 장르도 다양하게 채워졌다"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종업은 'US'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도 말을 이었다.
"'US"를 통해 K팝 솔로 가수로서 더욱 더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 시점에서도 정말 많은 K팝 가수들이 경쟁을 하고 있고 특히나 그 중에서도 남자 솔로 가수들의 경쟁도 적지 않은 만큼 저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전 앨범보다 제 생각과 앨범 방향성에 있어서 제 의도가 정말 많이 들어갔거든요. 이 앨범에서의 메시지가 제가 보여주고 싶고 하고 싶은 모습이예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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