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0일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 두산과 경기가 있었던 KIA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10일 예정된 광주 KT-KIA 경기가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는 추후에 편성된다.
앞서 이날 KBO에 따르면 두산에서 2명, NC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잠실 LG-두산전과 고척 NC-키움전이 뒤로 밀렸다.
시작은 지난 8일이었다. NC와 한화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9일과 10일 NC와 두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판단은 조금 더 신중했다. KIA 관계자는 "오늘(10일) 중으로 전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선수단 전원과 선수단과 접촉한 프런트 직원 모두가 검사 대상"이라 설명했다.
한편 KT 선수단은 훈련만 마치고 그대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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