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화 '인어공주' 촬영이 끝났다고 밝혔다.
할리 베일리는 13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18살 때 오디션을 봤고, 막 19살이 됐을 때 촬영을 시작해서 21살에 촬영을 끝냈다. 드디어 해냈다. 이 영화의 모든 영광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할리 베일리는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노을이 지는 해변가에서 인어공주의 자태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할리 베일리가 실사회 되는 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SNS에 '#NotMyAliel'이라는 태그를 사용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백인에 빨간 머리인 원작 속 에리얼과 다르다며 캐스팅을 반대하는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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