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순현 NC 대표 "관리부실 통감, 책임 지겠다"

김동영 기자  |  2021.07.14 15:59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왼쪽)와 이동욱 감독.
NC 다이노스가 황순현 대표이사 이름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내놨다.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황순현 대표는 14일 "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 진행이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특히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수뿐 아니라 대표이사 이하 구단 관계자들도 경중에 따라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야구팬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NC는 현재 감당키 어려운 혼란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것이 불씨가 되어 리그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과까지 이어졌다.

이후 선수단 일부가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을 불러 술판을 벌였고, 여기서 감염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이다. 리그 중단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에 더해 추가적인 비난까지 받고 있는 상태. 14일 구단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혼란이 중첩되고 있다.

결국 대표이사가 나서 직접 사과했다. 지난 12일 리그 중단 결정 때는 구단 차원에서 사과문을 냈고, 이번에는 대표이사가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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