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서봉규 신임 대표대행 내정

한동훈 기자  |  2021.07.16 16:08
서봉규 신임 NC 다이노스 대표대행.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신임 대표대행은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내정됐다.

NC는 16일 황순현 대표이사 사퇴 직후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에게 대표대행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NC는 박석민 등 선수 4명과 구단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겨 '품위손상행위'로 KBO리그 징계를 받았다.

NC 박석민 등 4명은 서울 원정 도중 숙소에서 외부인과 동석한 술자리를 가졌다. 8일 해당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에는 NC 선수 3명이 감염됐다. NC 선수들은 역학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결국 12일 KBO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KBO는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에게 72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NC 구단은 선수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벌금 1억 원 징계를 받았다.

이후 NC 김택진 구단주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황순현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

서봉규 신임 대표대행 내정자는 "야구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금 사랑받는 구단이 목표"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이노스가 가지고 있는 원칙과 가치를 되새기면서 구단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석현 본부장은 책임을 지고 직무에서 물러나며, 현재 직무정지 중인 김종문 단장 대신 임선남 데이터 팀장이 단장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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