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한현희 외 다른 1명의 선수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최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시작된 KBO 리그의 코로나19 확산은 키움과 한화 이글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5일 선수단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키움은 5일 새벽 원정 숙소를 무단이탈해 음주행위를 한 선수 2명의 자진 신고를 받아냈고, 16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물의를 일으킨 선수 2명은 PCR 검사를 받아 한 명은 음성 판정, 한 명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17일 오전 한현희가 구단을 통해 반성문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사퇴 의사를 전하면서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한현희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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