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작가는 21일 오전 영화 '방법 : 재차의'(감독 김용완)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tvN 드라마 '방법'을 새롭게 스크린으로 가져온 작품이다.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 '방법' 스핀오프인 영화 '방법 : 재차의'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백소진(정지소 분)이 멋있게 돌아오는 에피소드를 만들면 어떨까. 영화로서 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만들게 됐다"라며 "드라마 '방법'을 하면서 한국의 요괴, 귀신에 대해 조사했는데 재밌는 초자연적인 존재들 많더라. 몇몇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그중에 재차의라고 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연상호 작가는 "저는 재차의를 좀비라고 생각은 안했다. 주술사에게 조종 당하는 시체라 강시 같은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강시를 보면 주술사에게 조종을 당하는데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다"라며 "직관적인 에피소드에 동적인 요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방법 : 재차의'가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또 연상호 작가는 "우리 모두 조금씩은 알수 없는 힘에 의해 조종당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조종당하는 힘이나 조종당하는 존재에 대한 관심으로 좀비나 재차의 같은 것에 관심을 갖고 보여주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법 : 재차의'는 7월 2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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