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임영웅 발음 비웃었다고?'.."다 거짓말. 도와주세요"[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21.07.21 13:39
가수 마리아/사진=좋은날엔ENT

미국 출신 가수 마리아가 한 유튜버가 '마리아가 임영웅이 부른 노래의 영어 발음을 비웃었다'는 주장의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것에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과 임영웅을 언급한 내용의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 한 유튜브 채널(영웅TV)에 '미스트롯2 마리아는 임영웅이 'I'm Not The Only One' 부를 때 임영웅의 발음에 비웃었다!? 분노한 팬들은 마리아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임영웅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임영웅 팬들로부터 입수한 소식통에 따르면"이라면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팬들을 화나게 하는 만든 글이 나타났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TV조선 프로그램 비하인드에서 마리아와 매니저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면서 "대화 도중 마리아는 'I'm Not The Only One'을 부를 때 임영웅의 발음을 비웃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마리아는 임영웅처럼 유명한 사람이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해야 하기 때문에 임영웅이 발음이 상당히 잘못 발음할 때 그녀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마리아가 임영웅의 발음을 비웃었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마리아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제가 하지 않은 행동으로 영상이 나왔다고 해서 봤어요. 이거 다 거짓말이에요"라고 해명했다.

마리아는 "저는 그 현장에 있었던 적도없고 그노래 들어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미스터트롯'때부터 임영웅 선배님을 팬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여? 저 너무 거짓된 사실에 슬프네요.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한편, 마리아는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월드 클라쓰 멤버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마리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마리아에요.

제가 하지않은 행동으로 영상이 나왔다고 해서 봤어요. 이거 다 거짓말이에요. 저는 그현장에 있었던 적도 없고 그 노래 들어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미스터트롯' 때부터 임영웅 선배님을 팬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이게 무슨말인가여? 저 너무 거짓된 사실에 슬프네요. 도와주세요.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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