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도전하는 한국 굴욕적인 패배" 일본 언론도 속보

김명석 기자  |  2021.07.22 20:27
22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실점을 허용한 직후의 모습. /AFPBBNews=뉴스1
김학범호가 조별리그 최약체로 꼽히던 뉴질랜드에 패배하자 일본 언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조별리그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던 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남은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전 부담감이 커지게 됐다.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패배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첫 경기부터 패배를 당했다"며 "최약체로 평가받던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다 결국 국민적인 영웅인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의 굴욕적인 패배"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울트라사커는 "시종일관 한국이 공세를 펼쳤지만 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뉴질랜드가 첫 승을 신고했다"며 "한국은 경기 초반은 물론 후반에도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우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에도 한국은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고 전했다.

풋볼채널은 "한국이 첫 경기부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이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은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발렌시아의 이강인 등이 선발로 출전했지만 첫 경기부터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패배한 김학범호는 오는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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