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살' 서장훈X이수근, 친자 확인하라는 부모..'극 대노'[★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7.26 22:06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과 서장훈이 반대하는 남자와 결혼한 딸이 낳은 아이를 "친자확인"해보라고 한 부모에 분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상 연하 부부가 반대하는 결혼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30살 아내와 25살 남편이 친정 부모와 생긴 갈등때문에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저희 집 부모님이랑 신랑이랑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것 때문에 신랑이 지쳐 있다. 앞으로 이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우리 가족끼리만 지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서장훈은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아내는 "저는 어린이집 교사였고 어린이집 안에 지역아동센터도 함께 운영했는데, 거기서 남편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었다. 회식자리에서 처음 만나서 만남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남편을 성격부터 직업까지 다 마음에 안 들어하셨다. 유치원 원장한테 전화까지 해서 저와 남편을 헤어지게 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면서 "그런데 딸이 생겨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남편은 "사이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고 하자 이수근은 "사이가 좋았던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처가 부모님께서 먼저 보고 싶다고 문자를 주셔서 반가운 마음에 찾아갔는데, 그렇게 3주 정도 잘 지내다가 갑자기 '너희 보기 싫으니까 오지 마라'고 통보를 또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계기가"라며 친정 어머니가 꺼낸 '친자확인'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은 "장모님이 전화오셔서 '아기 얼굴에서 제 얼굴이 안 보인다'고 친자 확인을 해보라고 하셨다"고 하자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나. 손녀의 아버지인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시할 수가 있지. 심지어 멀쩡하게 애를 낳아서 살고 있는데 아빠랑 안 닮았다고 친자 확인? 자기 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크게 분노했다.

이수근은 "엄마가 분노하는 이유는 부모님 세대가 고생하는 걸 보신 거지. 내 딸 만큼은 더 잘살길 바랐는데"라고 수습했지만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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