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비늘→뱀 무늬까지' 세리에A 우승팀 유니폼에 무슨 일이?

심혜진 기자  |  2021.07.27 09:51
인터밀란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선 마테오 다르미안과 안드레아 라노키아(오른쪽)./사진=인터밀란 트위터
인터밀란이 다음 시즌 착용할 홈 유니폼에 이어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터밀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2021~2022시즌에 입을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모델로는 다닐로 담브로시오(33), 마테오 다르미안(32), 안드레아 라노키아(33) 등이 나섰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무늬다. 흰색 유니폼에 인터밀란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뱀을 새겨넣었다. 뱀은 밀라노의 심볼이었던 풀뱀을 의미했다. 뱀 무늬는 옆구리부터 소매까지 길게 그려져있다.

앞서 공개된 홈 유니폼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홈 유니폼에는 인터밀란의 전통적인 파랑색과 검은색이 담긴 줄무늬 패턴을 그대로 썼는데, 패턴 모양이 특이했다. 뱀 비늘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다.

홈 유니폼은 뱀 비늘, 원정 유니폼에는 뱀. 이번 유니폼 테마는 '뱀'이 확실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은 통산 19번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밀란은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2009~10시즌 이후 11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유니폼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영국 더 선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멋지다", "난 꼭 살거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팬들이 있는 반면 "내가 본 유니폼 중에 가장 바보 같은 유니폼이다", "지금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가", "나는 왜 이 유니폼을 보고 환각을 느끼는가"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인터밀란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선 다닐로 담브로시오./사진=인터밀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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