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CIKI, 데뷔 첫 EP 'BUSY DOING NOTHING' 발매

공미나 기자  |  2021.07.27 16:38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싱어송라이터 시키(CIKI)가 정식 데뷔 3년 만에 첫 EP를 발매한다.

시키는 27일 오후 6시 첫 EP 'BUSY DOING NOTHING'(비지 두잉 낫씽)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시키 본인이 직접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시키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단순하지만 명쾌하지 못한 이유들로 인해 훌쩍 떠나게 된 여행을 노래했다"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보통의 일상'을 마치 수필처럼 써 내려갔다고"고 밝혔다.

앨범은 이전 발매곡보다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가 주목할 만하다. 전작들이 도시적 외로움과 쓸쓸함을 노래했다면 'BUSY DOING NOTHING'은 보다 나른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남아냈다. 여름 휴가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시키의 음악적 성장과 여유를 증명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시키는 특유의 담담한 어조와 세련된 멜로디로 사랑받는 인디팝 싱어송라이터이다. 2018년 11월 첫 메이저 싱글 '사이'를 공개한 이후 'I AM SARA', 'overdose', 'Endless Summer'를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서 데뷔 전부터 '음원 강자'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5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시키는 꾸준한 활동과 매력으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1300만회를 기록했다. 또한 시키는 발매곡마다 국내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의 인디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로 유명하다. 나아가 대표곡 'BOKE'는 스포티파이 일본 바이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시키는 인디팝 특유의 비주류 감성으로 꾸준히 팬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티팝 장르에도 도전하며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대중적 인기까지 모색하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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