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체제 최고의 영입은 브루누… “80경기에서 40골 넣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9 11:27

[스포탈코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휘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빛난 이적생은 누구일까.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라파엘 바란 계약이 성사되면 2018년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13번째 계약이 된다”며 솔샤르 감독 체제의 이적생 12인을 평가했다.

매체가 꼽은 ‘환상적인 계약’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팀을 바꿔놨다. 번뜩이는 패스, 미드필더지만 필요할 때 골까지 기록하는 등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공식전 80경기에 나서 40골 25도움을 수확했다. 매체는 “누구도 페르난데스가 맨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80경기에 나서 40골을 넣었다. 미드필더로서 놀라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바니도 최고 영입으로 꼽힐 만하다. 그는 2020/2021시즌 중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일각에서는 나이가 많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기우였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카바니는 맨유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낚아챘다.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는 ‘좋은 영입’으로 선정됐다. 매과이어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합류 초반에는 막대한 이적료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준수한 활약으로 맨유 후방 라인을 이끌고 있다. 완 비사카는 최고라고 평가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맨유의 오른쪽 풀백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줬다.

‘실망스러운 영입’에는 다니엘 제임스, 알렉스 텔레스, 오디온 이갈로 3명이 뽑혔다. ‘돈 낭비’로는 도니 반 더 비크가 꼽혔다. 반 더 비크는 지난해 9월 3,510만 파운드(약 5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세간의 기대는 컸지만, 리그 515분을 소화하며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현재 임대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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