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항서에게 완패’ 日 니시노, 태국 대표팀에서 경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9 22:07

[스포탈코리아] 태국이 일본 니시노 아키라(66)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태국축구협회(FAT)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니시노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니시노 감독은 2019년 7월 태국 U-23 팀과 A대표팀을 겸임하는 조건으로 태국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1월 2022년 1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5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인도네시아와 비겼고,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에 연달아 패하며 승점 9점 4위에 머물렀다. 최종 예선 진출이 불발됐다.

태국은 베트남의 박항서 신드롬에 자극 받아 한국의 라이벌인 일본 국적의 니시노 감독을 선임했다. 시일이 흘러 베트남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쾌거를 이뤘지만, 앙숙인 태국은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다. 태국 내에서는 “이제 우리는 박항서의 베트남보다 아래”라고 한탄하고 있다. 태국의 니시노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사진=태국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