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몸값에 당황한 홀란, “2800억원이 그저 소문이었으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30 16:04

[스포탈코리아]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끊임 없는 이적설과 함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정작 당사자의 반응은 반갑지 않다.

홀란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1억 7,500만 파운드(약 2,800억 원)는 한 사람에게 많은 돈이 될 것이다. 이는 그저 소문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에게 붙여진 높은 몸값에 난색을 표했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원톱 보강을 원하는 명문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최소 10년을 책임질 특급 공격수이기에 영입은 곧 원톱과 득점력 보강을 의미한다. 경쟁까지 붙으면서 그의 몸값까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홀란의 말처럼 이제 2,800억 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시국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든 팀들이 이를 극복할 지 의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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