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기다려!' 토트넘, 로메로 영입 마무리 위해 직접 아탈란타와 만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30 20:39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와 만남을 가진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주 로메로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와 미팅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 기간을 보내고 있다. 가장 중요한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고 향후 위고 요리스 대체자인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데려왔다. 또한 세비야와 에릭 라멜라-브라이언 힐 스왑딜을 했다.

이제 가장 시급한 곳은 센터백 보강이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겼다. 남은 센터백 자원 중 확실하게 믿고 맡길 선수가 없는 만큼 토트넘은 곧바로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로메로를 낙점했다. 먼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토트넘과 아탈란타가 원하는 이적료 차이는 1,000만 유로(약 1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급한 쪽은 토트넘이다. 바르셀로나도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망설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직접 이탈리아로 날아가 합의를 보기로 결정했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로메로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토트넘과 아탈란타는 직접 만나 협상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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