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균, 더반국제영화제 주연상 "'마이썬' 감독님·선배님들 덕분"

강민경 기자  |  2021.08.02 11:07
안승균 /사진제공=PF컴퍼니
배우 안승균이 제42회 더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일 소속사 PF컴퍼니에 따르면배 안승균이 영화 '마이썬'(감독 최익환)으로 제42회 더반국제영화제(42nd 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승균은 이번 수상에 대해 "너무 기쁘다. 이 모든 건 감독님과 함께 연기하신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안승균이 출연한 '마이썬'은 선천적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아들과 그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했지만 더 이상을 그럴 수 없는 아빠와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캐나다 원작 연극 '킬 미 나우'를 영화화한 작품.

'마이썬'에서 장애인 아들역을 소화한 안승균은 연기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간 안승균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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