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안산 응원' 후 악플 테러? "공격 그만"[스타IN★]

한해선 기자  |  2021.08.03 07:38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악플러의 공격에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천은 3일 인스타그램에 "저 잠 좀 자게 해주세요. 상담 해드리는 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잔답니다. 상담을 그만 해야될까 봐요. 답 잘 한다고 소문났나요? 장난문자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한 선수 응원했다가 문자 폭탄 맞고 대답해줬더니 그걸 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네요"라며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 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합니다. 공격하는 거에 재미들리신 분들 그만 해도 돼요.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 말아요"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를 응원했다. 그는 안산 선수의 숏컷 등을 두고 페미니스트라며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세상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또 위대하다"며 "머리 길이로 뭐라 뭐라 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길이 얘기하면 혼난다. 그냥 본인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 칭찬 먼저 해줍시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또 홍석천은 펜싱, 수영, 높이뛰기,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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