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1골’ 무토, 결국 뉴캐슬과 결별... 계약 해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8.03 20:39

[스포탈코리아] 일본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9) 결국 잉글랜드 무대를 떠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토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2015년 J리그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무토는 3년간 23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가능성을 본 뉴캐슬은 2018년 무토를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꿈꿨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없었다. 첫 시즌 공식 대회 18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무토는 좀처럼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에도 부진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총 10경기에 나서 1골에 그쳤다. 그마저 리그컵에서의 득점이었고 리그에선 무득점이었다.

결국 뉴캐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무토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에이바르로 임대 보냈다. 무토는 스페인에서도 28경기 3골에 그치며 반전을 쓰지 못했다.

뉴캐슬은 1년 남은 무토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무토의 차기 목적지는 J리그가 유력하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비셀 고베가 무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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