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자' 오승아 "이번에도 악역, 미움 받을 준비 됐다"

안윤지 기자  |  2021.08.05 14:35
가수 겸 배우 오승아 /사진제공=MBC
가수 겸 배우 오승아가 악역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5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승아는 윤재경 역으로 분한다. 그는 윤재민(차서원 분)의 이복 여동생으로, 야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서슴지 않는 욕망이 있다.

그는 "악역을 몇번 했었다. 난 항상 고아에 버림받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부잣집 딸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이었다. 이면에는 아픔도 있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가) 미움을 많이 받으면 방송이 잘된다는 의미다.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 앞으로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 지를땐 확실히 지르고 당할 땐 확실하게 당하면 보는 분들도 유쾌, 상쾌, 통쾌한 느낌을 들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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