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영화 '인질'에 대한 흥행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이 황정민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황정민은 원톱 영화 '인질'의 흥행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이 시기라 부담이 조금 덜 되긴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황정민은 "농담이다. 솔직히 부담이 된다. 이런 시기니까 오히려 더 부담이 된다. 누구 보란 듯이 더 잘 되고 싶다"라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인질'은 8월 1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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