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연승' 수직 상승…인천 조성환 감독, 7월의 감독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8.05 17:29

[스포탈코리아]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7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주목할 점은 해당 기간 열린 3경기 모두 원정 경기였다는 사실이다.

인천은 7월 한 달 동안 FC서울(1-0 승리), 수원 삼성(2-1 승리), 제주 유나이티드(4-1 승리)전까지 점점 살아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7월 시작 전 8위였던 인천은 3연승으로 5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올 시즌 7월 인천의 활약은 돌풍과 같다. 지난 두 시즌 같은 시기 인천의 순위가 최하위였던 것과 대조된다. 인천이 7월을 5위로 마친 건 2013시즌 4위 이후 8시즌 만의 최고 성적이다.

조성환 감독은 7월 3연승에 관해 "원동력은 선수들의 뚜렷한 목표 의식"이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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