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3년 만에 근황 "사회 문제에 발언..구설수 오르며 일 없어져"[종합]

여도경 기자  |  2021.08.05 20:21
/사진=유튜브채널 '황태와 양미리' 캡처
래퍼 산이가 '황태와 양미리'에서 3년 동안 활동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달 29일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에는 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산이는 "3년 동안 안 나왔다"며 "구설수 때문이다. 사회적 문제에 발언해서 이슈가 됐고, 그러면서 일이 없어졌다"고 이유를 전했다.

황제성이 "입조심 하고 있냐"라고 묻자 산이는 "생각하면서 말하고 있다. 그런 말을 해서 내가 싫어지거나 내 음악이 싫어질 수 있으니까 음악만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구나 깨달았다"고 답했다.

산이는 음악 방향성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산이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할 때와 다르게 정식 음반을 내며 대중적인 음악을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맛좋은산'이 있다. 이에 대해 산이는 "(박진영이 기존 음악을) 못하게 한 건 아니다. 내 생각보다 대중적인 걸 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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