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와 한 팀에서” 신(神) 행선지 압축한 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8.06 08:42

[스포탈코리아] 축구의 신(神) 리오넬 메시(34)가 FC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했다. 프리메라리가의 샐러리캡 제도에 발목을 잡히면서 동행할 수 없게 됐다.

지난 6월 30일부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메시는 이적료 없이 어느 팀으로든 이적할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를 예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까지 총 네 곳이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갈망한다. 필사적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가 있고, 메시 본인에게 완벽한 시나리오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메시 없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메시를 품고 그 관문을 넘으려 할지 모른다. 메시 영입에는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도 실바 매각 조건이 따른다. 메시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물리적 문제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현재 영입 정책에 메시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 ‘메시가 현실적으로 목적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이든 산초를 데려와 쉽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다. 일상생활에서 할리우드 같은 크로스오버를 보는 건 흔치 않다. 그런데 메시가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합을 맞추면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된다. 둘이 동료가 된다는 호기심처럼. 모두가 바라는 건 아닐 수 있지만, 어떻게 될지 알고 싶고 궁금해 한다. 모두가 보고 싶은 그림이다. 메시도 같은 기분 아닐까라고 세기의 이적이 성사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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