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맨시티, 케인 영입 위해 '2060억+선수' 제안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8.14 09:25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데려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선수까지 포함 시킬 계획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다음 주 케인 영입 시도를 다시 강행할 것이다. 현금에 선수까지 포함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앞서 아스톤빌라로부터 잭 그릴리쉬를 데려오며 스타급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장 급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오랫동안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공백이 생겼다. 기존의 가브리엘 제주스는 펩 과르디올라를 100%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이적을 염원하는 케인을 데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길 원한다. 케인을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크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영입까지 포기했을 정도다.

맨시티는 한 차례 토트넘에 제안을 했다.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은 단칼에 거절했다. 적어도 그릴리쉬 이적료 그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맨시티다.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주 다시 케인 영입을 시도하기로 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시티의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원) 제안이 준비됐다. 거액의 현금에 선수까지 추가로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다"라며 맨시티의 놀라운 제안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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