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이 하이브 레이블(HYBE LABELS) 산하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관심이 뜨겁다.
17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채원은 하이브 레이블 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김채원은 하이브 레이블 산하 쏘스뮤직에서 준비 중인 새로운 걸그룹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김채원의 하이브행은 지난 6월 말 최종 확정됐으며 양사간에는 비밀유지계약이 맺어지는 등 극비리에 진행됐다.
5인 정도로 구성 중인 이 걸그룹에는 아이즈원 출신 멤버가 2, 3명 정도 합류 예정이다. 아이즈원에 최종 선발되지는 않았지만 '프로듀스48'에 출연, 기대를 모은 출연자도 멤버 발탁이 유력하다.
일본인 멤버 사쿠라도 이 걸그룹 영입을 추진 중이나 하이브와 일본 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또 다른 아이즈원 출신 멤버는 가수 보다는 연기 쪽에 관심이 많아 합류에 고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원의 하이브 행은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채원은 아이즈원 활동 당시에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다. 이에 김채원의 하이브 레이블 산하 쏘스뮤직 걸그룹 재데뷔에 큰 관심이 모인 것. 영입 추진 중인 사쿠라를 비롯해 고심 중인 다른 아이즈원 출신 멤버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김채원 외 나머지 두 사람의 영입이 완료될 경우 일본 현지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즈원은 지난 4월 말 해체했다. 리더였던 권은비가 오는 24일 첫 솔로 앨범을 내며 '포스트 아이즈원' 첫 주자로 나선다. 최예나도 올 하반기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이 걸그룹이 론칭할 경우 여자친구 해체로 마땅한 걸그룹이 없던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으로서는 아이즈원 해체 후 가장 많은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보유하게 된다. 아이즈원을 사실상 잇는 걸그룹으로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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