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원더걸스 'Nobody'→'Be My Baby' 의상 비하인드 공개

김수진 기자  |  2021.08.20 14:48
사진 = 유튜브 'Lim's diray 우혜림' 캡처
우혜림이 원더걸스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우혜림은 지난 19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원더걸스 무대 의상을 직접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우혜림은 "아쉽게 없는 의상도 있지만 내가 간직하고 있던 여러 가지 콘셉트의 의상들을 소개해드리겠다. 활동 당시 에피소드도 공유하겠다"며 다양한 종류의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원더걸스를 여전히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콘텐츠라 더욱 뜻깊었다.

가장 먼저 '노바디(Nobody)' 의상을 꺼낸 우혜림은 "'노바디' 의상은 갖고 있는 의상 중 유일하게 하나만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바디' 활동 끝나고 합류를 해서 내 의상이 따로 없었다. 그래서 내가 유빈 언니 의상을 입고 유빈 언니가 선미 의상을 입었다"며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의상 설명에 나선 우혜림은 "데뷔 때 입었던 옷이라 많은 감정이 뒤섞인 의상이다"라며 "그땐 지미집이 뭔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바보 가발'이라고 부르는 동그란 가발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이야기하지만 정말 싫었다"며 당시 스타일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무대 의상도 등장했다. 우혜림은 "물방울 무늬와 벨벳이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편했지만 배 부분이 늘어나지 않아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콘서트 때 입었던 의상들을 보여주며 직접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우혜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끝으로 우혜림은 "오랜만에 의상을 입으니까 옛날 추억이 많이 생각이 났다"며 "춤을 췄을 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또 우리 음악이 얼마나 좋았는지 새삼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우혜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뿐만 아니라 중화TV '차이나스톡' 고정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2. 2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3. 3'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4. 4'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5. 5'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6. 6'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7. 7"실망스런 SF, 투자 대비 최악" 1534억 이정후, '타율 0.252'에도 핵심타자로 중용되는 이유
  8. 8김태형 감독 한숨 "타선 해볼 만했는데, 돌아오면 빠지고...", 37세 베테랑마저 병원 검진
  9. 9故이선균 언급→깜짝 ♥고백..'백상' 명장면 넷 [★FOCUS]
  10. 10김민재 영입한다는 빅클럽 줄 섰다, 1달 전엔 맨유→이번엔 유벤투스 '뮌헨에선 찬밥이지만...' 여전한 인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