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와 '자산어보'(감독 이준익)가 2021 부일영화상 최다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일영화상 측은 지난 2일 13개 부문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지난해와 다르게 영화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처음으로 극장 개봉작 뿐만 아니라 '낙원의 밤', '콜' 등 OTT 공개 작품도 후보에 포함됐다.
최다 부문 후보작은 '모가디슈'와 '자산어보'다. 두 작품은 13개 부문 중에서 각각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감독상에는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류승완 감독, '세자매' 이승원 감독,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이준익 감독이 랭크 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낙원의 밤' 엄태구, '모가디슈' 김윤석, '소리도 없이' 유아인, '자산어보' 설경구, '자산어보' 변요한이, 여우주연상에는 '69세' 예수정, '낙원의 밤' 전여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세자매' 문소리, '콜' 전종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스타상은 부문별 최종 후보에 오른 18개 작품의 주, 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부일영화상 홈페이지 투표로 각각 남녀 후보 10인을 선정, 시상식 당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2021 부일영화상은 오는 10월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