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산 200K 돌파! 7이닝 117구 역투 펼치며 9승

한동훈 기자  |  2021.09.04 14:02
오타니가 4일 텍사스전 승리를 거뒀다.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3-2로 승리했다. 9승 1패,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97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200탈삼진 고지도 밟았다.

오타니는 이날 마운드에서 7이닝 2실점 8탈삼진 호투했다. 통산 탈삼진 201개를 쌓았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오타니는 7회초 투구를 마친 뒤 7회말 2사 후 네 번째 타석을 소화하고 8회초 수비에 돌입할 때 교체됐다.

7회에 투구수가 불어나며 개인 최다 117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85개나 됐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타자를 압박했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2회초, 동점 2점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레오디 테버라스와 요니 에르난데스를 연속 삼진 처리해 이닝을 정리했다.

4회초에는 1사 2, 3루 위기를 탈출했다. 제이슨 마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 2사 2, 3루에서 테버라스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 불을 껐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넘겼다.

2-2로 맞선 6회말, 에인절스 맥스 스타시가 2사 2, 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 오타니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오타니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는 2사 1루서 에르난데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 2루가 되자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흐름을 끊었다. 오타니는 이시아 키너-팔레파를 내야 땅볼로 잡아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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