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쿠보, 마요르카 날개 명백한 질적 향상" 스페인 언론 기대

한동훈 기자  |  2021.09.04 13:11
이강인(왼쪽), 쿠보. /AFPBBNews=뉴스1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매체가 이강인(20)과 쿠보 타케후사(20) 듀오에게 기대를 걸었다.

스페인 지역지 '울티마 호라'는 4일(한국시간) "팀과 개인의 활약은 아직 두고 볼 일이지만 이강인과 쿠보는 마요르카 날개를 질적으로 도약시킨 것이 명백하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할 팀을 찾아 마요르카에 왔다.

마요르카에는 일본 축구 신성 쿠보가 있다. 쿠보는 이강인보다 앞서 마요르카에 임대됐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도 어린 선수들에게 주목했다. 이강인과 쿠보 외에 페르난도 니뇨도 21살의 젊은 나이로 공격진을 구성한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테는 "마요르카 팬들이 20대 3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음 상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이 셋이 처음으로 함께 투입될 것"이라 내다봤다.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도 이강인과 쿠보의 '합체'를 응원했다. 라리가는 SNS에 이강인과 쿠보가 라이벌이 아닌 동반자라며 마요르카에서 동반 활약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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