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이 '드디어' 10억 뷰를 달성했다. '벌써' 10억 뷰 달성이 맞는 표현일 수 있다. 그만큼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지난 540일은 뜨겁고 치열했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은 6일 10억 뷰 고지에 올라섰다. 오매불망 10억 뷰 달성을 염원했던 임영웅의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축포를 터뜨리게 됐다.
9월 6일 현재 구독자 121만 명을 자랑하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의 공식적인 '가입일'은 2011년 12월 2일이다. 임영웅의 가수 데뷔일인 2016년 8월 8일보다 훨씬 이전이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이 본격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20년 1월 2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었다.
혜성처럼 등장한 임영웅에 대한 관심은 그의 유튜브 채널로 옮겨갔고 가수 데뷔부터 커버 영상, 행사 영상 등을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임영웅 유튜브 채널도 본격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첫 대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1억 뷰 달성이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2020년 3월 14일) 직후인 2020년 3월 16일이었다는 점은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쓰는 '영웅신화'의 한 페이지를 임영웅 유튜브 채널 역시 차지하게 됐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은 이후 거의 두 달에 한 번씩 1억 뷰가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9월 6일 '10억 뷰' 금자탑을 쌓았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이날 현재 556개의 영상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가수 임영웅'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임영웅사(史)' 그 자체다. 여기에는 임영웅의 눈물, 땀, 노력, 환희, 기쁨이 담겨있다. 그리고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아 업로드된 '임영웅의 편지'처럼 지난 세월 함께 걸어와 준 영웅시대에 대한 감사 영상도 있다.
10억 뷰를 달성한 임영웅은 늘 그렇듯 새로운 기록을 향해 나아간다. 100억 뷰, 200억 뷰가 임영웅과 영웅시대 앞에 놓인 목표들이다. 540일을 뜨겁게 달려온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5400일 후에는 또 어떤 눈부신 대기록을 달성할지 '벌써' 기대가 된다. 늘 '벌써'였던 임영웅과 영웅시대였기에.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