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정상적인 36세 아냐, 천성적 괴물" 英언론의 찬양

한동훈 기자  |  2021.09.05 22: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영국 맨체스터 지역 매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찬양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느끼려면 웨인 루니(36)와 비교를 해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를 향한 모든 비난은 전성기가 꺾인 36세 선수에게 큰 돈을 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정상적인 36살이 아니며 천성적인 괴물이다"라며 호날두 영입 비판 의견을 정면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호날두와 루니가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그들은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듀오를 결성하며 클럽 역사에 남을 여러 골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둘의 인생 곡선은 엇갈렸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진정한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루니는 점차 쇠퇴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호날두는 레알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101골,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89골을 더 넣었다. 발롱도르 4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세리에A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기록했다. 루니는 호날두보다 8개월 어리지만 지금 은퇴했다. 호날두가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 끊임없이 칭찬을 받고 모든 것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에서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훈련한다.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며 전혀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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