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공현주 의심..머리핀 발견[★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9.08 00:37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이 자신의 아들을 노리는 사람으로 공현주를 의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조여정 분)이 늦은 밤 택배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여울은 늦은 밤 자신 앞으로 도착한 택배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흰 꽃다발이 들어 있었다.

송여울은 당연히 최근 친구가 된 황나윤(박세진 분)이 보낸 줄 알고 그에게 전화해 "자기 알고보니 사람 감동시키는 재주가 있네. 언제 이런 걸 다 챙겨 보냈어? 꽃다발. 남편 말고 이런 거 처음 받아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나윤은 "꽃이요? 저 아니에요 언니. 누가 언니한테 꽃 보냈어요? 누구에요? 남자?"라며 꽃을 보낸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송여울은 꽃다발 속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카드를 발견했고 이어 누군가가 송여울의 휴대폰으로 '살인자 송여울'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이에 송여울은 남편의 서재를 뒤졌고 이곳에서 과거 차도영(공현주 분)이 자신의 남편 회사 모델로 활동했던 잡지를 발견했다. 이어 아들이 실종됐던 교실 복도 앞 사물함에서 차도영이 했던 머리핀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증거를 본 송여울은 자신의 아들을 노린 범인이 차도영이라 확신하기 시작했다.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한편, 학부모들은 송여울과 함께 등장한 황나윤에게 관심을 보였다. 노아맘(윤인조 분)은 "제인 엄마 6개월 전에 홍콩에서 왔다는데 들어보니까 홍콩에서 꽤 살다 온 거 같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뭐 하는 집인진 모르겠는데 저기 아래 쪽에 갤러리도 하나 있고, 남편 뭐하는지 나이도 어린 여자가 계속 혼자 왔다갔다 하던데"라고 말했다.

유빈맘(강연정 분)은 "아 맞다 그 엄마. 전에 운동갔다가 들었는데 예쁘장한 여자가 애랑 혼자 나와있다고 이혼했나 하던데"라며 남편 없이 혼자 제주도 살이 중인 황나윤을 언급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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