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조여정 분)이 늦은 밤 택배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여울은 늦은 밤 자신 앞으로 도착한 택배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흰 꽃다발이 들어 있었다.
송여울은 당연히 최근 친구가 된 황나윤(박세진 분)이 보낸 줄 알고 그에게 전화해 "자기 알고보니 사람 감동시키는 재주가 있네. 언제 이런 걸 다 챙겨 보냈어? 꽃다발. 남편 말고 이런 거 처음 받아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나윤은 "꽃이요? 저 아니에요 언니. 누가 언니한테 꽃 보냈어요? 누구에요? 남자?"라며 꽃을 보낸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송여울은 꽃다발 속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카드를 발견했고 이어 누군가가 송여울의 휴대폰으로 '살인자 송여울'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증거를 본 송여울은 자신의 아들을 노린 범인이 차도영이라 확신하기 시작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송여울과 함께 등장한 황나윤에게 관심을 보였다. 노아맘(윤인조 분)은 "제인 엄마 6개월 전에 홍콩에서 왔다는데 들어보니까 홍콩에서 꽤 살다 온 거 같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뭐 하는 집인진 모르겠는데 저기 아래 쪽에 갤러리도 하나 있고, 남편 뭐하는지 나이도 어린 여자가 계속 혼자 왔다갔다 하던데"라고 말했다.
유빈맘(강연정 분)은 "아 맞다 그 엄마. 전에 운동갔다가 들었는데 예쁘장한 여자가 애랑 혼자 나와있다고 이혼했나 하던데"라며 남편 없이 혼자 제주도 살이 중인 황나윤을 언급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