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다! "호날두 복귀전, 암표 400만원" 그런데 또 노쇼?

한동훈 기자  |  2021.09.08 06:2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일부 티켓은 2500파운드(약 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왕의 귀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복귀에 맨체스터가 난리났다.

영국 '더 선'이 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의 11일 프리미어리그 티켓 가격이 치솟는 중이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토요일(11일) 밤 11시, 현지 시간으로는 낮 3시다. TV 중계가 없는 것도 영향을 미친 모양이다.

호날두 '제 2의 맨유 데뷔전'이 예상되는 날이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더 선은 호날두가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 선은 "호날두가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팀 훈련은 하루만 소화한다. 솔샤르 감독이 토요일 뉴캐슬전에 호날두를 바로 출전시키기는 어렵다. 호날두는 벤치에 앉을 것이며 다음 주 화요일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갈 것"이라 예상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을 소화하고 맨유에 이제 합류했다. 컨디션은 좋을 수 있지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은 필요하다.

더 선은 "라파엘 바란이 맨유에 처음 왔을 때에도 2주가 걸렸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서 "자가격리가 없었더라도 A매치가 있었기 때문에 솔샤르는 호날두를 급히 쓰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였다.

다만 호날두는 출전 여부와 관계 없이 올드트래포드에 나와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호날두가 센터서클에 단독으로 나와 팬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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