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티캐스트에 따르면 안문숙은 이날 첫 방송되는 채널 뷰 '싱글벙글 살롱'에 첫 회 주인공이자 MC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문숙은 2년 만의 방송 출연에 "오장육부가 떨린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중년 싱글의 리얼한 속사정을 공개했다.
안문숙은 "우리 집은 여자밖에 없고, 강아지도 암컷, 심지어 바퀴벌레도 암컷뿐"이라며 양기(?) 부족 현상을 토로하는 등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그는 '싱글벙글 살롱'을 통해 맛집으로 소문 난 한 음식점을 찾아 생애 첫 혼밥을 시도하고, 또 공백기 동안 생긴 라이선스 수집 취미를 공개하며 새로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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